2025-03-14 조회수 879
안녕하세요. 한가하지 않은 문트럼프입니다
어제 우리 밀키바닐라 이준혁님의 생일인데도 엔젤리너스 가서 음료수도 못사고 어제 생일인것을 잊은만큼
비즈니스 항공권 조회하다가 시간 다 버리고
실제 큰 덩치가 우습게 과로로 쓰러졌습니다.
손님, 팀이 없는데 정말 어이없져
작년엔 제가 항공권 비즈니스 낮은요금으로 바꾸는 승률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쉰나서 열심히 더더 조회하고
직원들에게도 "회사 수익과 상관없지만 니네 부모님이 가신다면 어떻게 할꺼야? 당연 항공 조회 100 만번 할꺼지?" 라면서 강조했고요.
실제, 24년도에 마일리지 승급과 낮은 요금 비즈니스+ 이코노미로 굉장히 많이 바꿨습니다.
성공률이 80% 이상었기에 제가 쉰이 나서 (유럽스케치 수익과 상관없음. 손님 수익임) 버틸 수가 있었는데요.
<문팀장 깍쟁이 외모말투와 달리 남 도와주는 것 좋아함>
근데 25년도는 아시아나-대한항공 기종변경으로 비즈니스가 더더더 줄어들었습니다.
런던, 파리 제외하고 60석 비즈 구간들이 --> 22석으로 줄어들었어요
북유럽 큰 문제 : 핀에어는 작년 3월에도 괜찮은 비즈금액을 했기때문에 3개월간 두들기고 기다리며 조회했으나 시간낭비.
죄다 700 만원이여~ 그것도 2명만... 북유럽 1팀 손님 중 12명 이상이 비즈를 원하는데
뒤늦게 3월되서 더이상 못기다려서 이코노미라도 진행하려고 했더니
악재 3가지
1) 이코노미 가격 상승 (이코노미 손님들께 죄송)
2) 시간이 3개월이 흘렀으니 현지 호텔 가격 상승
3) 이 와중에 럼프때문에 유로화 환율이 10% 확 로켓 쏘았어요.
3개월 전 마감된 팀들도 비즈니스 항공때문에 진행을 못해서,
3월초에 환율 치솟은 호텔 결제를 제가 떠안아야 합니다. 다시 '최저임금님' 을 모셔야 하는 팀들이 쭈루룩 나옵니다.
북유럽 상품은 제 판단 미스로 '3월에는 낮은 비즈 항공권이 나올꺼야~ '라고 버티다가 이꼴이 된 거라 최저임금님을 감수해야죠.
이제서야!! 유로화 치솟은 하필! 지금! 3월부터 현지 예약이 들어가고 있어서 엄청 바쁩니다.
북유럽 손님들 90% 가 비즈니스를 요청하면 아무도 못갑니다요!!
다른 유럽도 (낮은) 비즈니스로만 가시겠다고 하면 팀 자체를 못만들어요!
낮은 비즈니스 찾겠다고 하루에 6시간, 8시간 조회하다가 결과가 3달째 안나오자 속 터져서 실제 쓰러진 문팀장입니다. 북유럽 담당자도 쓰러지기 직전.
북유럽은 항공 문제 + 예약하기 제일 힘든 '플롬마을 숙박' 까지 넣어서 둘 다 되는 날짜 찾기가 너무나도 힘듬
그래서 고민했어요
3월 19일부터 일부 비즈니스 손님들은 항공권에 대한 관세 ==요즘 트럼프 유행어 ===
수수료 추가를 해야겠어요 <이벤트 터키상품은 제외>
" 25년도 비즈니스는 700 이상이다~ " 라고 생각하시고 "500 이하 원해요" 손님은 신청불가입니다.
물론) 운 좋게 380 만원 비즈니스 구간이 나온 적이 최근에 2번 있어요.
제가 이코노미 손님들에게 비즈니스 강매했습니다.
" 마치 2008년 반포 미분양인겁니다. 매수 하시겠습니까?"
강매했음.
그 이후 딱 3시간 지나자 200 만원 인상되었음. 럭키~ <정작 문팀장은 비역세권 살고있음>
"난 비즈 500 이하로만 가겠다" 는 분은 신청해도, 이코노미 우선으로 손님 받겠습니다.
다시, 관세 얘기
3월 17일부터는 엄청난 시간을 들여 조회해서 얻어낸 것을 '2005 년 최저시급' 로 책정을 해볼까 합니다.
25년 최저임금 책정하면 손님 1명당 50만원 나올껄요?
문팀장 수백시간 수천시간 항공 합니다. & 북유럽 담당자도 4개월째 매일 5시간씩 조회하고 있습니다. 둘이 부둥켜안고 울고 있음..
이코노미 손님들 대환영입니다.
-베토벤처럼 귀도 안들리는 과로 주 120시간 일하는 문럼프
#징하게노력했따
3월 14일